@ 대만. 지우펀. 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으로 생각되는 지우펀(Jiufen)이다. 센과치히로의 바로 그 배경인 이곳은 영화보다 더 멋진 수백개의 홍등을 마주할 수 있다. 우리는 홍등에 불이 켜지기 전에 도착을 했는데, 불이켜지는 순간 사람들이 일제히 뿜어내는 탄성!! 우리도 함께 소리질렀다. 마치 영화속에 내가 들어간 느낌.
@ 대만. 단수이. 대만여행에서 가장 보고싶었던 순간 중 하나였다. 무겁지만 지금은 없는 렌즈인 40-150mm 망원렌즈를 챙겨간 덕분에 땡그란 노른자같은 해를 담을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구름이 멋지게 깔린 곳에 촥 걸려있는 해 사람들도 저 광경을 기다렸다는 듯이 들판에 옹기종기 모여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중이다. 나도 그중에 하나가 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