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소경
2022.01.24
시간이 날때면 언제든 찾아가는 전포동 사잇길 사잇길이라는 이름도 요즘에 많이 홍보되던데 길거리 곳곳에 붙여둔 팻말덕분에 인지가 쉬워졌다. 전리단길이니, 전포카페거리니, 전포동 사잇길이니 갈곳은 많지만 우리가 애용하는 곳은 정해져있지. #베르크 로스터스 언제나 가서 느끼는 점이지만, 커피에서 별 특이한 점을 느끼진 못하지만, 커피를 위해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마시게 되는 과정까지의 경험이 무척 소중한 곳이라는 것 한땀한땀 물어보고 취향을 찾고 적어주는 주문지는 별거 아니지만 디테일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어느 가게의 빨래 #독특한 간판의 피자가게 #여전히 존재하는 공구상 #줄서는 덮밥집 줄이 길게 서 있는 덮밥집 앞 횡단보도에 서서 옆에 서있던 아저씨 무리의 대화를 기억해본다. "저긴 왜저렇게 줄이 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