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케이프, 간절곶, 울산
간절곶에 오면 꼭 찾는 카페가 있다.
어니스트 케이프
그리 크진 않지만
편안한 공간과 맛있는 빵이 있는 곳이다.
#카페 외부
한창 요런 노출콘크리트 시공이 된 건물이 많이 생기는데
이 유행이 얼마나 갈지는... 나중에 이것도 촌스러워지는 시점이 오려나?
#흰색 가운데 빨강
평소 어딜가던 흰차가 많은데
유독 오늘은 빨간차가 한대 있네
# 카페 주변
카페 뒤쪽은 황량하여 그닥 볼만한 것이 없다만
홀로남은 집이 좋은 피사체가 되준다.
#커피 주문
에스프레소 바리에이션이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크림솔트라떼가 궁금했다.
내가 평소 직장주변에서 자주먹는 솔티드크림카라멜라떼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
여느 경치좋은 카페처럼 양이 지극히 소박하다.
#주변 식물들
차가운 벽을 마주하고있지만 곳곳에 있는 식물들과 바깥경치가
꽤나 좋은 조합을 보여준다.
신기한것은
분명 똑같은자리에 꽃1이 먼저 자리잡고 있었는데
내가 고개를 돌리고 있는 사이에 꽃2가 와서 자리하고 있더라.
그때그때 식물을 자주 교체하고 계시더라는
보라색 꽃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다.
pro3 + 35.4
할일없이 돌아다닌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