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후지필름 카메라
나에겐
이미 수많은 카메라가 있다.
수많은 카메라가 나의 손을 거쳐갔고
지금도 끊임없이 카메라 욕심이 그득그득 차있다.
왤까 왜 카메라를 지독하게 모으는걸까.
지금껏 모아온 카메라만 해도 족히 차한대는 바꿀거같은데 말이다.
(차 욕심도 무지 많지만 그정도의 재력은 없기에 손바꿈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태껏 보유하고 있는 혹은 지나간 카메라를 살펴보자
#후지필름 x70
aps-c판형, 28mm 렌즈, 셀카 플립이 달린 컴팩트카메라
단종되어 새제품을 구할 수 없고
여전히 감성넘치는 사진을 뽑아주며
무엇보다 셀카가 아주잘나온다.
여전히 최애
#후지필름 x100v
35mm렌즈, 레트로한 디자인, RF카메라스타일, 리프셔터
전작의 렌즈이슈를 해결하고 나온 퀄리티 좋은 카메라
최고의 디자인을 가졌으나 최악의 셔터음을 가진...
구입 한달만에 되팔았다.
100년이 지나도 먹히는 디자인
하지만 이정도 크기에 더 좋은 셔터음을 가진 xpro라는 대안이 있었기에 과감히 포기
#후지필름 xpro3 + 23mm f2
RF스타일 카메라,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열어야 보이는 후면액정
21년도에 장만한 뒤 지금껏 보유중
최고의 셔터음(내기준)
정숙하면서도 묵직한 셔터음에 반하고
역시나 질리지 않는 최고의 디자인을 가졌으며
빨간 스트랩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라이카가 부럽지 않은 후지필름의 역작
무엇보다도 후면 액정이 숨겨져 있다는게 사진을 좀더 기대하고 찍게 만드는 요인
그리고 렌즈도 여러 렌즈를 사용해봤지만,
역시나 가벼우면서도 어울리는 디자인은 23mm, 35mm f2 같은 렌즈
33mm f1.4 같이 큰 렌즈는 이동하기 부담스러우며 부피감이 상당해서 별로였다.
그리고...
이 모든 후지필름 카메라를 뒤로하고
마침내 GR3x를 손에넣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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