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 눈집게(feat. 평창)
부산은 춥지만 겨울엔 눈을 제대로 볼 수 없는 곳이다
그래 간절함이 있다면 눈을 보러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무작정 떠난다!!
(춘식이 눈집게를 써보고 싶어 갔다.)
아랫지방엔 조금만 지나도 눈이 녹으니
쉽사리 눈이 녹지 않는 평창으로 간다!!
#여기는 평창, 해발 800m부터 시작하는 산골
용평리조트 안에 있는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나무에도 하얗게 쌓인 눈
해가 쨍한데도 불구하고 녹지 않는 눈
그늘에는 더 심하게 얼어붙어있다.
멀리멀리 바다도 보이는 곳
자 그럼 여기서 춘식이 눈집게를 꺼내볼까.
호기롭게 가지고 올라 갔다만
생각보다 눈이 단단히 뭉쳐지지 않는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탕탕 내려치면서 안에 있는 눈이 서로 붙었으면 했다.
그렇게 첫번째 시도는...
춘식이 모양이 나오길래 넘 신기하긴한데
더 완벽한 작품을 뽑아내고자 여러번 시도한다.
귀여운건 계속봐야지
암암
그나저나 춘식이만들다보니 지고있는 해
자리를 옮겨서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잘 내려놓지 못하면 저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위에서보니 그냥 누워있는거 같지만
사실 목이 꺾여버린!!
다음기회를 노린다 춘식이 눈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