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비치 치즈냥이
벚꽃시즌에 남천비치 어느 동 앞에서 발견한
치즈냥이
음
얘는 아주 팔자가 좋구먼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우리는
얼른 접근해보는데
요녀석 우리에게 다가온다!!
머리를 부비며
다가오는 고양이를
마다할 자가 세상에 어딧으랴!!
황송하옵니다.
제가 한번 만져봐도 되겠습니꽈
고양님 어느정도로 받아들이실지 몰라
조심스럽게 터치하는데
계속 받아주는 냐옹
하지만
우린 줄게없다네
털이 고운걸보니
잘 먹고다니나부다
똑같은 사진이 아니고
계속 돌고있는거다
계속해서 맴돌아도 수확이 없으니
미안한마음에 우리가 좀 떨어지기로
읭
바닥을 제집마냥 부비는
지나가던사람들이 저 고양이가 죽은거아닌지 확인하러 올정도로
편안하게 벌러덩 누운
누구하나 위협을 주는 곳이 없는 평화로운 곳인가보다
방해하지 말라
자리를 고쳐 누우신 냥
그냥 뒤에서보면 진짜 무지개다리 건넌 고양인줄...
하지만 숨을 쉬는 중이다
일어서있을땐 몰랐는데
상당히 뚱냥이다
뭘 많이 줏어먹고 있나봐
안뇽 담에 또만나자~~
2022. 4. 3.
남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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