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10278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경찰서)
레고스토어 센텀시티점의 개점날
충동구매한 3개 레고 중
메인이 되는 제품을 조립했다.
레고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아무생각없이 조립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덕분에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의 시간이 너무나 잘 흘러갔다.
비오는 저녁시간이 그렇게 운치있을 줄이야.
(사실 창문을 닫고 있다보니 빗소리가 잘 안들리긴 했다)
브릭수가 2900개가 넘고 바닥판이 모듈러 서점과 달리 하나로 만들어져서
책상면적을 많이 차지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모니터에 조립설명서를 띄워놓고 작업!
종이설명서를 넘기며 조립하는 맛이 제대로이긴 하지만...
만들고 나서의 소감이라고 한다면,
먼저 만들어보았던 모듈러 서점에 비하면 내부 디테일이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
외장에 좀더 힘을 준 모델이라 전시해뒀을 때 웅장한 모습이 멋지다
볼륨이 넘친다
높이도 서점보다 더 높고 가운데 경찰서 건물을 기준으로 양 옆의 건물 색조합이 매우 좋다.
피규어는 총 5개
모듈러 시리즈에서는 건물을 주로 보면서 사다보니 피규어에 관심을 잘 안두게 되는데
경찰서의 피규어는 짙은 파랑의 제복을 입은 순경들이 눈길을 끈다.
전체적인 톤을 잘 맞춘 작품!!
만약 경찰서 건물 색이 베이지가 아니었다면 아마 구매하지 않았을듯...
측면의 광고판이 인상적인데, 저 간판의 의미를 해석해준 유툽이 있더라?
그럴듯한 설명을 해줘서 놀랐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고, 그냥 이쁘다 ㅋㅋㅋㅋ
왼쪽 도넛가게와 색을 맞춰서 잘 어울린다.
또하나 특징이 있다면, 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담쟁이덩굴!
정돈된 건물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연두색과 초록색의 조화!
앞마당에 배치된 나무와도 잘 어울리는 색조합
어쩌다보니 색깔에먼 감탄하고 있는 나?
깨알 포인트들... 파랑새와 도넛
입구가 웅장.
도넛가게 포인트
이중으로 쌓아올린 진열대가 포인트
도넛가게 이모님과 썸타는 경찰관
수갑디테일!
도둑이 경찰서앞에서 대놓고 도넛 탈취
ㅋㅋㅋㅋ
서점+경찰서+택시 의 환상조합
사은품 목표금액을 채우기 위해 끼워넣은 택시인데
대만족
방 한켠에 이렇게 전시해뒀다.(꼭대기의 다스베이더는, 열쇠고리버전)
방은 좁은데 계속 레고로 가득차는 걸 보곤 엄마의 잔소리가 쏟아지나
조립하고나서의 만족감은 최고
더 늘리지는 않아야지
모듈러가 너무 여러개 모인걸 보니 그닥 이쁘지는 않더라.
더이상 구매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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