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윗동네, 부산
2021.10.27
오늘도 역시나 선선한 날씨덕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요즘 후지카메라를 메인으로 들고다니는데 요게 재미난 것은 꼭 필름카메라를 찍는 느낌으로, 바로바로 사진을 확인하지 않고 일단 찍어놓은 다음에 돌아와서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뭐 그래도 기대한 장면을 맞닿았을때 빨리 결과물을 확인하고싶은 마음에 몇번이고 플립스크린을 내려다 보곤하지만... 어쨋든 이번 카메라는 나에게 '묵혀두고 보는 재미'를 알려주는 중이다. 지난번에도 전포동 일부를 돌아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좀 더 넓은 범위의 전포동을 돌아다녀 보았다. 아랫동네보다 아이파크 아파트쪽의 윗동네가 요즘 정말 핫해 보인다. 자 그럼 감상 시작 손수 매직으로 쓴 것 같은 낡디 낡은 간판이 눈에 띈다 기존에 식당(?)의 간판이었던 것으로 유추되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