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길, 부산
최근들어
매일 내뱉는 말이 있다.
"아 날씨 좋다!"
날이 정말 좋다. 선선하고, 하늘도 높고, 더할나위없이 맑다
이렇게 좋은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해리단길로 출동
약속이 있는 날이었는데도 불편함을 무릅쓰고 카메라를 들었다.
해운대의 핫플
해리단길.
전리단길. 망리단길
모두 경리단길의 짭으로 알고있다만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래서 주차장도 만들고, 볼거리도 많아졌다.
꽃들을 일부러 심었는지
폐쇄된 해운대 역 철길위로 꽃들이 듬성듬성 피어있다.
햇살아래 혼자서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꽃도 찍어두었지.
#누군가의 사진
누군가를 위해 남기는 사진은
그사람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다.
#빨간맛
무슨 열매인진 모르나
빨갛게 잘 익었네
#광합성
충분한 광합성은 우울증을 없애줍니다.
#줄서서 기다릴 수 있는 용기
음 나 요즘엔 기다리면서까지 무언갈 먹진 않을거 같아
#코스모스~ 피어있는~
어디선가 들려오지않니?
들린다면 너는 아재.
주변을 둘러보며
스르륵 사라진다.
x-pro3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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